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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강원도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후기: 은하수교 출발 코스, 주차장, 셔틀버스

by yul_율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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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물윗길, 은하수교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725-12

 

 

오늘 저의 시작 코스는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에서 승일교 까지 입니다

총 3.65km 의 거리

저는 아빠가 가고싶다고 하셔서 온건데

이렇게 트레킹하는건지 전혀 몰랐어요,,😇

 

출처:철원문화관광

매년 10월에서 다음해 3월까지 운영되어요,

올해 초반은 이미 끝났는데

다시 10월부터 시작할거 같아요 😇

✔️ 10월 일부 구간 임시개방을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전구간 개방

📍 운영시간 09:00 ~ 17:00 (입장마감 16시)

📍 이용요금 일반성인 1만원 (5천원 철원사랑상품권 교환지급)

📍 철원 군민 무료입장

 

 

은하수교주차장은 매표소와 거리가 조금 있어요

그래도 이쪽에 주차하고

5분정도 걸어가면 매표소 있어요 !

주차장 넓었고 입장 오픈시간 맞춰서 방문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여유롭게 주차하고 구경했어요

 

주차하고 걸어가는 길에 본 물윗길

저 위를 걷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을거 같았어요 💛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매표소

송대소(은하수교,1.05km) ↔ 마당바위(1.1km) ↔ 내대양수장(1.5km) ↔ 승일교(1.5km)

저는 오늘 위의 코스로 걸을 예정이에요

승일교 다음이 고석정인데

원랜 고석정까지 가려했지만

저정도 걸으니 이미 진이 빠져서 중간에 탈출 🥹

 

입구에 포토존이 있더라구요 ?!

아빠를 찍어드리기 💛

뒷편에 보이는 건물이 횃불전망대 에요!

 

날이 어둑어둑했던 아침, 🥹

입구쪽에서 가다보면 아래쪽이 조금 뚫린

요런 다리를 지나서 입장합니다

 

물윗길 진입로는 왼쪽

횃불전망대는 오른쪽

 

횃불전망대 이용료 50% 감면 운영 중 이였어요

 

시간이 지나니 날이 조금 밝아졌어요

이제 한탄강 아래쪽으로 내려가는데

지나 온 다리를 보니까 꽤나 길어보이더라구요

 

열심히 내려가는 중인 아빠 ㅎㅎ

둘다 전날 주상절리길 걸을때

너무 추울까봐 무장을 하고 걸었는데

3km 넘게 걷다보니 너~무 덥더라구요,

근데 또 시작이 너무 추워서 어쩔수없이

둘다 완전 무장상태로 출발ㅎㅎ

 

아래쪽에서 보니 더 길어보이던 다리!

이제 여기부터 시작이에요!💛

 

꽁꽁 얼은 한탄강을 볼 수 있고

주위 풍경이 아주 멋있었어요

 

걷다보면 여기저기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찍어드리기 좋았어요!

엄마는 친구들과 여행을 가셔서 같이 못오셨는데

같이 못와서 아쉬워하던 아빠, 🥹

 

물이 흘러내리면서 얼음이 되어있던 !

요런것들을 걷다보면 많이 보게되요

승일교 쯤엔 멋진 작품으로

더 멋지게 보실 수 있어요 💛

 

여기 시작점에서 고석정까진 5km

승일교까진 3.5km

물윗길 위에 뭔가 배처럼 띄워져있는걸

밟고 걸어가는거라

걷는 느낌이 재미있었어요 ㅎㅎ

 

물윗길만 걸을 수 있는건 아니고

요런 저런 길이 있답니다

아침 일찍 이였는데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걷다보니 돌 위에 돌을 세워두는걸 봤는데

아빠랑 저도 한번 따라서 세워봤어요

 

신기하게 돌을 쌓으신 분들도 있었고

이렇게 소원 돌탑 처럼 쌓아놓은 것도 있었어요

 

그리고 열심히 걷다보면

중간중간에 요런 쉼터 같은 곳이 있어요

은하수교에서 걸으면서

제일 처음 발견한 쉼터!

매표소에서 받은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음식을 살 수 있었어요

마침 아침을 안 먹고와서

여기서 조금 먹으면서 쉬기로 했어요 💛

 

어묵 4개 4000원

쑥가래떡 3000원

어묵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국물이랑 요것만 먹으려고 했는데

쑥가래떡 맛있다고 추천해주셔서

쑥가래떡도 하나 주문했어요 ㅎㅎ

종이컵에 꿀도 살짝 덜어주셨는데

역시 가래떡은 꿀에 찍먹하는게 제일 꿀맛 💛

 

꿀에 찍어먹는 가래떡 너무 맛있구요,,

 

쑥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쑥가래떡 생각보다 취향저격이더라구요 😳

 

아빠가 제일 좋았던 순간이라고 얘기한 💛

아빠가 좋은 곳 알려줘서

덕분에 딸래미까지 행복했어 💛

뒷편 돌 위에 세워진 돌들은

쉼터 사장님이 세우셨다고 하시는데

옆에서 보니까 진짜 신기방기,,

세상에 이런일이 나가셔야겠어요

 

걷는 중간중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요

왜 나 아직 여기까지 밖에 ,,

 

그러다 발견한 두번째 쉼터

이쪽은 붕어빵을 팔고 있었어요,😳

 

붕어빵 하나에 천원이지만

밖에선 너무 비싸서 안 사먹겠지만

여기선 사먹게 되는 마법 ,,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

 

조금 더 걷다보면 아주 멋진 곳이 나와요

승일교로 빠져나가는 곳인데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곳이 아니라

누가 만들었나? 싶었는데

인공적으로 만든 곳이였어요 ㅎㅎ

이 곳 가기 전에 또 하나의 쉼터가 있었는데

이쪽에선 군고구마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군고구마 사먹기 😁

 

여기가 진짜 하이라이트 💛

이왕 물윗길 가시는 분들 승일교에서

이거 꼭 보고가세요 🥹👍🏻

 

마지막 쉼터에서 만났던 아저씨가 있었는데

이쪽에서 또다시 만났어요!

딸이랑 둘이 왔는데 사진 한방 찍으라고 하시면서

사진을 한장 찍어주셨는데 ㅎㅎ

감사했습니다 💛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지만

진짜 너무 멋있었어요 완전 절경이구요 💛

 

여기서부터 급격하게 지쳐서

이쪽에 계셨던 안내원분께 나가는 길 여쭤보고

셔틀버스 타는 곳 알려주셔서 탈출, 😂

모든 분들 다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좋았던 여행이였어요

 

이쪽은 승일교 매표소 !

이쪽에 계셨던 분도 셔틀버스 위치를

한번 더 알려주셨어요 ㅎㅎ

 

이쪽은 승일교 매표소 !

이쪽에 계셨던 분도 셔틀버스 위치를

한번 더 알려주셨어요 ㅎㅎ

 

이쪽 길로 쭉 따라 걸으면 나오는 타는 곳,

물윗길 걷지 않고 이쪽 부분을 보고 싶다면

여기 다리에서 보셔도

충분히 멋지게 감상할 수 있을거 같아요

 

태봉대교 방향 셔틀버스는 건너지않고 이쪽,

순담 방향으로 가시는 분들은

고석정 하차 후 길 건너편 정류장 이용

저는 태봉대교 가기 전 송대소(은하수교)

주차를 했기 때문에 이쪽에서 버스를 기다렸어요

셔틀버스는 물윗길 운영 기간 중

주말, 공휴일에만 운영해요

10:00 ~ 17:30

(태봉대교, 순담계곡 주차장 출발시간 기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

평일에는 운영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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